[에레디비시] 아약스, 위트레흐트 4-0으로 완파... 리그 선두 질주

아약스 4 : 0 위트레흐트

아약스는 19-20 에레디비시 13라운드, 한국시간 11월 10일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위트레흐트와의 경기에서 4 대 0으로 완승을 거두었습니다. 이날 아약스의 선발 라인업은 평소와 비슷했는데, 한가지 다른점이 있다면, 다비드 네레스가 지난 첼시전 부상으로 이탈, 2019년에는 경기를 뛸 수 없다고 알려지면서, 이 자리에 오랜만에 자카리아 라비아드가 선발 출장했는데요, 위트레흐트에서는 이번 지난 여름 이적시장 아약스에서 위트레흐트로 이적한 바슬라프 체르니, 개인적으로 프리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이번 시즌에 기회를 받을 수도 있을거라 예상했던 선수였는데, 이 선수가 벤치에서 시작했습니다. 

 

위트레흐트의 경우 이전까지 폼이 상당히 좋았는데요, 3경기에서 무려 11득점을 하는동안 단 1실점을 하지 않으며 전승을 거두었고, 그 중 상대는 현재 3위에 올라있는 PSV도 포함되어있습니다 (3-0 승리). 현재 리그에서의 기세가 매우 좋았기 때문에, 자칫하다간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요.

 

 

 

하지만, 아약스의 벽은 높았습니다. 아약스는 전반 14분 반더베이크의 환상적인 발리골, 24분 타디치의 추가골, 40분 반더베이크의 중거리 멀티골, 후반 21분 마르티네스의 쐐기 헤딩골까지 총 4골을 득점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.

이날 경기 MOM은 2골을 득점한 반더베이크가 수상했습니다.